[마실극장] 이건 진짜 옛날이네!  - 적성면 지내 마을 문화복지 지원 및 우리동네 '마실극장'

적성면 지내 마을은 입구부터 쾌적한 느낌을 주는 깔끔한 마을입니다.

오늘은 원예 치유를 진행하였는데요! 원예 치유를 진행하시면서 끊임없이 주변 어르신들을 챙겨주시는 이장님을 보면서 저희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꽃 이름이 뭐라고 했어요?" 내가 만드는 식물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더 애틋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장님께서는 어르신들께서 식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실까봐 몇 번이고 되물어 봅니다.

"이건 청양 고추가 아니라 '천냥금'이예요, '만냥금'도 아니고 '천냥금'!" 기억하기 정말 쉽죠? 이장님께서 센스있게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어서 고전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상영을 요청하셔서 고전 영화를 상영해드렸는데요, 최근들어 고전 영화 상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저희 활동가들의 의도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이장님들께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요청하시네요! 그런데 그 이유를 들어보면 "아, 그렇구나"하실 겁니다. 모두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같이 옛날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추억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영화가 시작되자, 영화 소리를 뒤덮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고 추억을 회상하시며 담소를 나누십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드리기 위해 엄선했기에 모든 영화가 반응이 좋았지만, 주민 여러분들끼리 가장 많이 대화가 오고 가는 '소통형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입니다. 이것이 고전이 가진 힘일까요?

웃음 넘치는 오늘의 현장을 카드 뉴스로 함께 확인해보세요! 굳은 날씨는 우리 순창군 주민 여러분들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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