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럼] 전남·북 귀농귀촌 1번지 - 금과면 수양 마을 현장포럼 마지막

금과면 수양 마을의 현장포럼이 2021 마을 현장포럼 사업 중 가장 먼저 성공리에 종료되었습니다.

항상 높은 참여율로,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의 활동가들과 퍼실리테이터들은 더 힘을 내서 현장포럼을 기획할 수 있었던 마을입니다.

그래서인지 현장포럼 마지막 회차가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과 기대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회차에서는 자문 위원의 컨설팅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자문 위원이 강조한 사항은 수양 마을이 소액사업으로 '성공 경험'을 축적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양리 왕버들길 복원 사업은 비록 소액 사업이지만, 이 사업을 기획하는 과정과 주민들이 합치하는 과정, 전부 주민 스스로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참여해 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 마을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합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한 번 모이는 것조차 어색하고 힘들다면, 마을 사업을 유치할 수 있을까요?

만약 사업을 유치하더라도, 사업의 성패를 놓고 주민들 간에도 잡음이 생길 것입니다.

따라서 스스로 기획하고, 주민들에 의해서 진행되는 마을 만들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마을의 현안을 도출해내고, 우리 마을의 자원을 찾아 그것들을 연결 지어 소액 사업으로 기획하고 이뤄내는 것.

그 시작은 마을 현장포럼입니다.

그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우신 수양 마을 이장님 이하 모든 주민분들께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는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민 여러분의 몫이지만, 아직까지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는 수양 마을의 현장포럼이 하나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다른 마을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분들께도 알립니다!

올해, 또는 내년에 우리 마을이 대상 마을이 아니더라도 주민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우리 센터에 연락 주시고 소통해 주신다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더 살기 좋은 순창 만들기!

그 시작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우리 마을 만들기입니다.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가 마을의 든든한 벗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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