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대각·덕흥·자포마을에서 열린 당산제
농촌협약지원팀
2023.0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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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1일은 중화절(中和節)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농사철의 시작을 기념하던 영절(令節)로 여겨졌다.
중화절인 지난 2월 20일 복흥면 대각·덕흥·자포마을에서 당산제가 열렸다. 호남·영남 지역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당산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니)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하는 지역공동체적 의례인 당산제를 지내왔다.
당산제는 다른 동제와 비교하여볼 때 유교식 제사와 매굿, 줄다리기가 복합 병행되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또한, 다른 동제와 마찬가지로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위한 제의인 한편,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여 즐김으로써 축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각 마을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나무에 주민들이 직접 꼰 새끼줄을 치고 풍물패가 매굿(메굿 또는 매구굿)으로 제사의 시작을 알리며 흥을 선사하고 마을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를 올렸다.
출처 : 열린순창(http://www.opench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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