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화마을 문화복지 지원] 꽃은 영혼에게 있어서 햇빛이요, 음식이요, 약이다 - 인계면 탑리마을 원예치유

"꽃은 영혼에게 있어서 햇빛이요, 음식이요, 약이다" - 루터 버뱅크

과소화 마을은 20가구 미만의 마을을 말합니다.

많은 농촌 마을이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과소화 마을은 한 번 모이기도 힘들고, 고령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과소화 마을의 이장님들께 전화를 드려 안부를 묻고 문화·복지를 지원해드리겠다고 연락을 드렸을 때, 정말 고마워하시는 이장님들도 계시지만 거의 대부분 이장님들께서는 한 편으로는 오랜만에 어르신들께 무언가를 해드릴 수 있다는 설렘이 있으면서도 마을에 사람이 몇 명 되지 않아 프로그램을 지원받기도 민망하다고 말씀하시는 이장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순창군 내에 존재하는 과소화 마을들에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더 많은 마을들의 과소화가 진행될 것이고, 어르신들은 더욱 소외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과제처럼 여겨지지만, 고령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면서 그 부담감도 커지고 있어 마냥 청년들에게 그 무게를 덜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중간지원조직인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과소화 마을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마을이 활기를 잃지 않도록 도와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계면 탑리마을에 찾아 가서 어르신들께 식물 가꾸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드렸습니다.

저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의 과소화 마을 지원은 1회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혼자서도 스스로 식물을 가꾸며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월탄마을의 원예 치유 현장을 카드뉴스로 함께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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