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은

'청년'이라 하면 떠오르는 나이대나 모습은 어떠신가요?

요즘 표현으로 MZ세대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농촌에서의 '청년'은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해석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법정 노인 인구인 만 65세 이상부터는 보통 마을에서 노인회에 소속되게 되고,

65세 미만은 모두 청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농촌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내가 환갑이 지났는데, 동네 어르신한테 어린 것이 버릇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라는

농담이 나오는 이유도 웃지 못할 이야기이긴 하네요!

그런데 여기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청년'들이 모인 단체가 있습니다.

순창의 청년들이 모여 「마을문화유산」이라는 단체를 꾸려 뜻을 모으고 있고,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마을을 기록하며 널리 알리는 활동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는 마을문화유산 팀과 함께 협업하며

순창의 구석구석, 이모저모를 기록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25일에는 순창 팔덕초등학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활동을 기록했습니다.

제가 학교다닐 때와는 너무나도 작은 모습에 마음이 아파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