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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1년 전라북도 농촌협약 교육 공통과정 첫번째 시간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
2022.02.25 13:27 6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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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중간지원조직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매번 양질의 교육을 준비해주어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통과정 첫 날, 첫 시간의 포문을 연 것은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소 김하생 소장입니다. 어딘가 익숙한 얼굴이지 않나요? 맞습니다. 우리 순창군 마을현장포럼에서 각 마을별로 마지막 회차에서 마을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자문을 해주었던 자문위원입니다. 여러 중간지원조직의 센터장을 거치고 지금까지도 강단에서,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풀뿌리 자치의 확산과 거버넌스의 확대를 위해 힘쓰고 계신 것에 감사할 따름이고, 우리 순창군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강의에서는 김하생 소장이 담양군의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재임 시절 있었던 일화들과 담양군 마을 사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담양군 대덕면의 운수대통마을은 우리 순창의 마을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을 똑같이 겪었던 마을입니다. 기존 주민들과 귀농귀촌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던 마을입니다. 하지만 양측에서 서로 양보하게 되었고, 현재는 마을 스스로 문화를 생산해나가는 마을이 되었고 강의에서도 자신있게 소개할 만큼 앞서가는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담양군은 순창군과 중간지원조직과 주민자치에 있어서 대동소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골쇄신하여 현재는 담양군의 중간지원조직과 함께 각 마을들이 풀뿌리 자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주민들이 많아져야 우리 순창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풀뿌리 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지역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 < 지역 행사를 알고 있으나 관심은 없는 지역사람 < 개방형 축제를 즐기는 지역사람 <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사람 < 위윈회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사람 < 지역 일을 전적으로 함께 하는 지역사람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중간지원조직과 행정의 역할입니다.


행정은 중간지원조직에 업무를 전적으로 이관하고, 중간지원조직은 현장으로 나가서 주민으로부터 나온 의견들과 아이디어들을 수렴하고 소통하여 행정에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진짜 주민이 원하는 사업들과, 일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간지원조직인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의 활동가로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는 순창군의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면서 행정의 입장도 주민들께 전달해야 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정의 전달체계가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의 중간지원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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