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각 읍·면별로 이장 회의가 대면 회의로 개최되었습니다. 마을을 운영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행정 사항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마을의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회의였지만, 코로나19 관계로 비대면으로 지속되어 왔던 일입니다.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는 각 마을로 찾아 뵙고 홍보드리는 것과, 전화로 인사드리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장회의 소식을 듣게 되어 각 읍·면에 협조를 구하였고 다행이도 협조를 해주셔서 시작하기 전 귀한 시간을 할애받아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를 알리고, 마을 만들기에 대한 동참을 호소하였습니다.

각 마을에서 워낙 뛰어난 인재인 이장님들이시기에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넘치시지만, 주민 주도의 의견을 내는 것, 여러가지 의미로 완전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죠!

동시에 각 읍·면별로 진행되는 이장 회의의 특성 상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의 각 활동가들이 모두 흩어져서 순창읍, 구림면, 금과면, 인계면에서 방문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를 널리 알리고 최대한 많은 마을에서 수혜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일정이 다 짜여진 상태에서 현장으로 나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일이겠습니다만, 이것이 우리 순창군농촌종합지원센터의 활동가들을 한 곳에 모으고 활동의 무대를 만들어주신 순창군민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숙명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홍보하고 마을 만들기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겠습니다.

비록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가 될 지라도, 순창군의 모든 마을 주민분들이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나가는 것에 익숙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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